기후변화를 예측하는 모델들에 대한 신뢰성 평가
다가오는 몇십 년 동안 기후변화를 예측하는 컴퓨터 모델의 정확성은 정치가, 환경보호주의자, 심지어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계속 논란거리가 되어 왔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유타 대학의 기상학자들이 새로운 연구에서 현재 기후 모델이 매우 정확하고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해결책을 찾는데 유용한 툴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현재 모델들이 대부분은 다음 100년 동안 지구 온도가 화씨 7도 정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연구의 공동저자이자 유타 대학의 기상학부에 있는 Reichler, Thomas와 Kim, Junsu는 기후 모델들이 향후 기후를 얼마나 정확히 시뮬레이션하면서 작동하는가를 조사했다. 그들은 현재 기후의 관찰 결과에 대조해서 그 모델들의 결과를 비교했다. 저자들은 이 방법을 중국, 러시아, 오스트리아, 캐나다, 프랑스, 한국, 영국, 독일, 미국 등의 대규모 기후 연구 센터에서 지난 20년 동안 발전시킨 50개의 다른 국가와 국가간 모델들에 적용했다. 물론 IPCC(the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의 최근 2007 보고서에서 사용했던 가장 최신의 모델도 포함시켰다.
연구 결과, 서로 결합된 모델들은 기후와 기후변화를 이해하는 데 더욱 더 신뢰성 있게 작동하였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정확성이 뛰어난 모델들은 기존 대기 관찰을 통해 현재 기후를 매우 신뢰성 있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었다. 따라서 모델에 기초해 기후 변화를 예측하는 데 있어 과거보다 한층 높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저자들은 말하고 있다.
만약 공공정책에서 기후변화 연구의 중요성이 부각된다면 이 연구의 결과 또한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논쟁들에 중요한 대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초, IPCC의 워킹그룹은 네 번째 지구온난화 보고서를 발표했다. 유타대학의 연구는 이 IPCC 보고서에서 사용한 모델들이 과거에 보여주지 못했던 정확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연구의 또 다른 중요한 측면은 미국에서 만들어진 기후 모델들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모델들에 속한다는 것이다. 미국은 과거 몇 년 동안 보다 나은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저자들의 각국의 모델들의 신뢰성 측정에 따르면 미국 모델 중 하나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모델로 평가받았다.
미래 기후의 모델 기반 예측이 과거보다 더욱 믿을 수 있게 되었다 할지라도, 저자들은 그러한 예측이 얼마나 신뢰성 있는가는 정확히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래 기후 변화에는 알 수 없는 수많은 변수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하느냐에 따라 미래 기후는 새롭게 변할 것이다. 이 연구는 2008년 4월 4일 미국기상학회에 게재됐다.